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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목이 잘려나가면 당신도...후훗, 농담이에요♪"

이름:호소카와 아키하

(細川秋葉 / Hosokawa Akiha)

학년:3-B

 

기숙사:201호실

국적:일본

유닛:월광화

동아리:원예부(부장)

성별:여

키:169


성격: 나긋함. 기분파. 불성실. 적당주의. 마이페이스. 참견쟁이. 보케. 

 

외모부터 말투까지, 그 어느 것을 보아도 정진정명한 아가씨. 하지만 어디까지나 외형과 말투 뿐.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럭비공과도 같다. 멀쩡히 같이 걸어가다가도 정신차리고 돌아보면 사라져서는 어딘가 다른 곳(본인 기준에서 재밌어보이는 곳)을 기웃거리고 있다. 등교할 때에도 분명 등교 자체는 일찍 하는데 교실에는 수업 시작 직전에 들어와 앉는 수준.

 물론 기분파인 만큼, 재미있어보이는 일을 제외하면 성실도는 거의 0에 수렴한다. 잠을 자버리는 등의 흐트러진 모습은 보여주지 않지만 그대로 탈주해버리거나 계속 못 들은 척 해버리는 등 정말 보는 사람의 혈압을 터트릴만한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 편. 다만 어느 정도 선까지 용납되는지를 귀신같이 알아, 도를 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간을 보면서 적당히 괜찮겠다 싶은 수준까지 치고 빠지는데에 능하다. 흥미는 없지만 반드시 해야만 한다면 정말 대충대충 해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간 이상을 한다는 점을 보면 머리가 좋기는 한 듯.

 혹시나 탈주하는 것을 들켜버렸다고 하더라도 ‘어머나, 들켜버렸네요♪’라고 하고는 그대로 제 갈길을 가버리는, 마이페이스를 가장한 뻔뻔함 또한 장착 중. 너무나도 태연하게, 마치 도망치다가 걸린 다른 사람이 있다는 식으로 웃으면서 느긋하게 걸어가버리는 바람에 휩쓸려서 얼떨결에 보내주는 사람들이 제법 된다.

 자신의 일에는 입을 여는 일이 별로 없지만, 남의 일에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걸어다니는 소식통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별별 이야기를 다 주워듣고 다니는 편. 왜 그렇게 타인에게 관심이 많은가 하면, 바로 재미있으니까- 라고 하는 몹쓸 이유 때문. 하지만 본인 듣기에 재미가 없다고 해서 들은 이야기를 소문내버리거나, 재미 없으니 아무래도 좋다는 식으로는 절대 반응하지 않는다. 일단 참견한 만큼 돌봐주기도 하는 등 나름 오지랖이 넓은 편.

 

 나른하지만 부드러워뵈는 어조로 이상한 말을 조곤조곤하게 속삭이는 터라 자칫 어 하는 사이에 다른 사람을 휘말리게도 한다. 주로 츳코미의 대상이 되는데, 자주 듣는 츳코미는 위와 맞물려 ‘남 일인 것처럼 이야기 하지 마라!’ 정도. 가끔은 그런 말투로 굉장히 신랄한 말을 하거나, 농담 반 진담 반 즈음 섞인 듯한 섬뜩한 말(ex. 재미있네요. 계속 말씀해보시겠어요?)들을 하기도 한다.



특징:

 나름대로 명문가라고 할 수 있는 집안 출신. 당연히 고등학교 진학 역시 근방의 명문 사립 여고로 진학할 예정이었다. 다만, 어떠한 이유로 그 곳에 가지 않고 유메노사키 학원에, 그것도 아이돌 과에 진학했는지는 불명. 

 

 할 줄 아는 것만 놓고 보면 천상 아가씨. 다도는 물론이고 화도(花道, 꽃꽂이)에도 꽤 조예가 깊다. 쇼기(체스와 비슷한 일본식 장기)와 백인일수 카루타(100명의 시인이 만든 100개의 고전시가로 즐기는 놀이) 등의 마이너할 정도로 고풍스러운 취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화도와 백인일수 카루타는 취미로 즐긴다기에는 수준이 상당한 편. 세세한 제스쳐나 몸가짐 등도 제법 정갈하다. 그런 모습으로 탈주를 일삼지만 실내에서 뛰는 일이 거의 0에 수렴할 정도로 적다는 것이 거의 경이로울 수준이다.

 

 백인일수 경기 카루타 A급 5단. 지금은 흥미가 떨어졌다는 이유로 경기 카루타를 하지 않는데, 경기 카루타와는 별개로 가볍게 즐기거나 낭독을 즐기곤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와카를 하나씩 골라주거나 골라준 와카에 나온 단어로 멋대로 호칭을 바꿔 부르기도 한다. 본인의 것이라 칭하는 와카도 있는 모양.

 

 화도 사범 자격과 예명을 받았을 정도로 꽤 심취해있다. 사실은 ‘적어도 꽃꽂이를 하고 있으면 귀찮은 일을 떠맡기지 않으니까 좋답니다-‘ 라는 글러먹은 이유지만, 어쨌거나 단순히 그 뿐만은 아닌 듯. 이러한 이유로 원예부에 있지만 아니나 다를까 부 활동에 제대로 참여하는 일은 극히 적으며, 그나마 성실하게 임하는 것 같을 때에도 부원들이 길러놓은 꽃을 얻어다가 꽃꽂이를 하곤 한다. 하지만 그렇게 꽃꽂이를 해놓은 꽃은 돌아갈 때에 대부분 챙겨나가기 때문에 부실에 남는 것은 거의 없다. 놀고 있을 때에는 간식거리 등을 사와서 늘어져있느라 가끔 다과회 부 같기도 할 정도.

 

 몸 쓰는 일에 있어서는 최소 중박 이상. 전통 무용을 했던 탓이라고 주장은 하지만 정작 보여달라고 하면 학을 떼기에 그리 신빙성은 없다. 심지어 그냥 춤도 중간을 하는 정도이지 완전히 뛰어나다고 하기엔 손색이 있는 편이다. 파아노를 비롯해서 몇몇의 악기도 다룰 수 있다고는 말하나, 역시 말 뿐이라서 어쩐지 허풍쟁이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

 

 귀찮아서 교과서는 펴보지도 않을 것이다- 라는 일부의 생각과는 다르게, 성적이 떨어졌을 때는 귀찮아진다면서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 중. 하지만 아무리 보아도 평소에는 공부는 하지 않고 흥미가 가는 책만 읽는데…. 시험 기간만 되면 다른 사람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습을 즐겨보는 악취미도 있다.

 

 1학년 때에 선배들의 유닛에 소속되어 2년을 보냈다. 하지만 새 멤버 충원을 하지 않았기에 3학년이 되면서 유닛을 완전히 해산하게 되었고, 지금의 유닛에 소속하게 되었다.



 

자소서:

반가워요. 호소카와 아키하라고 해요. 조금 기분파라서 재미 없을지도 모르겠네-싶은 일은 꺼린다고 해야할까♪ 아, 그래도 아이돌 활동은 충분히 즐기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처음엔 ‘이 정도만 되어도 즐거울 것 같아’라고 생각했는데 겪어보니 그 이상이어서 조금 운이 좋다고 해야할까요?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모두들♪

관계: 오오하라 시오(과거 비지니스 관계)

입학 이후 기존 유닛에서 오퍼를 받지 못해 함께 임시 유닛을 결성했다. 하지만 활동 중 서로에게 각각 다른 유닛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고, 이를 받아들여 유닛 해산.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 그녀가 속한 유닛과 시오가 있었던 유닛인 로망과는 한 유닛에 있었던 둘이 갈라져 들어간 탓인지, 유닛의 성향인지 호적수의 느낌이 강했다고. 이러한 관계는 로망이 해체되기 전까지 이어졌다. 지금의 관계는 약간 애매함. 타 유닛의 프로듀서와 아이돌이기 때문에 호적수라고 하기에도, 유닛 시절처럼 비즈니스 관계라고 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다만 얼굴만 알고 지내는 사람들에 비하면 가까운 관계.

 

스텟
춤: 11
노래: 10
비주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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