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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무뚝뚝, 시간준수, 완벽 추구

 

  - 무뚝뚝

      : 나이가 몇이든 성별이 무엇이든 그는 항상 거리감을 느끼게 만드는 존댓말을 사용한다. 크게 놀라는 일도, 소리를 내어 웃는 일도 드물어 사람 좋은 인상과는 거리가 멀다. 불필요한 말도 하지 않는 그는 평소에 입술을 꾹 다물고만 있다. 그렇다고 하여서, 프로듀서라는 직업에 모자람이 있는 건 아니다. 말이 없는만큼 행동으로 보여주고, 남들보다 앞서 발걸음을 옮긴다. 동경을 품고 있는 아이돌을 위해서라면 제 몸을 혹사시키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 시간 준수

      : 하지만 그렇다고 그가 부드럽다는 말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숙지해두어야 한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약속을 중요하게 여기며, 그 중에서도 시간 약속은 칼 같다. 약속에 늦는다면 따끔한 눈초리를 받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속으로 한숨을 쉬고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고, 신뢰를 저버릴 수도 있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쉽게 믿지 않으며 그는 항상 약속시간 약 30분 전부터 대기를 하고 있는 편이다.

 

   - 완벽 추구

        : 언제나 완벽함을 추구한다. 완벽함을 추구하는만큼, 본인의 바닥을 내보이는 일은 꺼린다. 입 밖으로 약점을 내뱉지 않고, 항상 상대를 파악하기 전에 본인부터 파악한다. 차근차근,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떤 식으로 일을 처리해야 효율적인지, 그들과 나를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지, 그의 머릿속은 체계적이게 움직이고 있다. 완벽을 위해서, 본인을 위해서, 자신이 책임져야 할 아이돌을 위해서, 끈임없이 생각하고 실천하고 노력한다. 수영부에 들어간 이유는 체력증진을 포함한 자기관리를 위해서다. 책임자가 완벽하지 않으면 뒤따르는 사람은 위태로운 파국을 맞이하고 말 것이다. 광명을 맞이하지 못하고, 항상 어슴푸레한 빛만 나타낼지도 모른다. 일종의 강박과도 같은 상념이다. 동경하는 아이돌을 위하여, 그들이 거머쥘 광명을 위하여 쉬지 않고 노력할 것이다.

 

 

특징

- 귀를 뚫은 자국이 있다.

- 생일은 10월 17일.

- 오른쪽 0.2, 왼쪽 0.5의 좋지 않은 시력. 렌즈 착용은 지양하고 있다.

- 입가에 미인점이 있으며, 목에는 점이 없다.

- 오른손 중지에 반지를 끼고 있다. 재질은 은으로, 안에 이니셜이 새겨져 있는 모양.

- 물을 좋아한다.

- 악세사리(및 미용)를 좋아한다.

 

 

자소서

: 안녕하십니까, 쿠로야나기 키쇼. 2학년입니다. 어릴 적부터 아이돌을 바랐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옆에서라도 그들의 무대를 보고 싶은 마음에 유메노사키에 지원하였습니다. 제 목표에 한걸음 다가간 것 같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이케델릭, 그것은 마치 마약과도 같은 강렬한 예술이지요. 그 강렬함은 제 이상과도 같습니다. 그렇기에 사이케델릭에 지원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았으며, 여러분의 뒤에 빛을 비출 자세는 오래 전부터 되어있었습니다.

제게 비약이란 날아오름뿐입니다. 체계 없이 위태로울뿐인, 겉모습만 그럴싸한 비약따위는 약속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상, 소중한 시간을 내주시어 긴 말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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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텟:

체력: 9

솜씨:6

노력: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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